저수지에 물에 빠진 사람이 허우적거립니다. <br /> <br />발견한 사람이 주변에서 가져온 구명 튜브. <br /> <br />튜브에 연결된 밧줄은 어지럽게 엉켜있고, 익수자를 향해 힘껏 던져 보지만 닿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1.5kg 남짓한 구명 튜브는 성인 남성이 던져도 10m 안팎이 고작입니다. <br /> <br />로켓 모양의 물체. <br /> <br />발사대에 꽂은 뒤 버튼을 누르자 30m 정도 떨어진 익수자 근처에 정확히 떨어지고, 순식간에 튜브로 변신합니다. <br /> <br />지역의 벤처기업이 연구 개발한 인명 구조용 로켓 튜브입니다. <br /> <br />발사 각도를 조절하면 최대 60m까지 날아가고, 손으로 직접 던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튜브를 물에 빠진 사람 주변에 여러 개 잇따라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버튼을 누르면 119에 직접 구조 정보가 전달되도록 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아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여름, 물놀이 철이 되면 반복되는 수난 사고. <br /> <br />중소기업의 아이디어가 해마다 500~600명에 이르는 익사자를 줄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윤재 <br />촬영기자 : 전기호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290925463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